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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그렌 총재, 고용지표 부진에도 여전히 금리인상 기대

FX분석팀 on 06/06/2016 - 09:48

현지시간 6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실망스런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연설에서 1분기 미국 고용시장 강세도 경제는 부진했고 2분기에는 이 흐름이 반대로 나타났다며 미국 경제 상황이 들쑥날쑥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충분한 미국 경제성장세가 점진적인 완화책 회수를 정당화해줄 것으로 여전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5월 고용지표 결과에 대해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주 나온 5월 비농업부문일자리수는 전월대비 3만8000명 증가하는데 그치며 2010년 9월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부진했다.

하지만 그는 실업률이 완전고용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며 실업률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경우 물가상승률은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미국 실업률은 4.7%로 떨어져 2007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MOC) 의결권을 지닌 로젠그렌 총재는 이전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그는 저금리가 부동산시장을 비롯한 자산 거품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금융시장이 통화정책 행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에 나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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