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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실러, 공포 팬데믹.. 공황 불러일으킬 수도

FX분석팀 on 04/13/2020 - 08:24

12일(현지시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공포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공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이것은 대공황과 같은 스토리는 아니다. 대공황은 10년간 이어졌으며 10년 동안 실업률이 12%를 밑돈 적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실러 교수는 공급 부족이 우리를 초조하게 하는 무시무시한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몇 년 동안 식당이나 스포츠 경기에 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실업률이 20%에 달할 수 있다는 논란에 겁을 먹고 있다면서 심리학적으로 자기실현적 예언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러 교수는 고용시장은 주식시장보다 더 어렵다며, 실업률은 치솟은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이 정상화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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