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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커 총재, 미 기준금리.. 최소 1.5% 돼야

FX분석팀 on 10/04/2016 - 09:54

현지시간 4일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큰폭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물가상승률 급등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래커 총재는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가진 경제전망컨퍼런스 연설에서 현재로서는 물가상승 압박이 아직은 먼 이론적 우려일 수 있지만 신중한 선제조치는 물가상승 이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시 급격한 조치를 취할 수밖게 없게 되는 상황을 피하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래커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이제는 적어도 1.5%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래커 총재는 또 선제적인 금리인상은 물가상승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 안정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거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의장 체제 하 FRB는 물가상승률을 낮추고 저물가 수준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앞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하는 여건들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연내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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