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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널뛰기 장세 끝에 소폭 하락 마감

FX분석팀 on 01/28/2016 - 08:25

현지시간 28일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22.47포인트(0.71%) 떨어진 1만7041.45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0.6%로 하락 출발했다가 오전장에서 2%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급등락을 지속하며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8.60포인트(0.61%) 하락한 1392.10을 기록했다.

유가의 극심한 변동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 증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오락 가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내놓은 수수께끼 같은 성명도 시장의 혼선에 한 몫했다. 완화적이면서도 동시에 긴축적인 뉘앙스에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도 제각각이었다. 이날 일본은행(BOJ)도 정책회의를 시작했고 29일 금리를 결정한다.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책임자는 연준이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제 전망을 하향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글로벌 리스크에 집중하는 데 투자자들이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성명이 매파적이라기 보다 시장 친화적이라고 평가한다며, 이는 좀 더 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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