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 올해 안에 금리 인상 될 것

현지시간 5일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불확실한 지표 결과에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올해 말쯤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적절한 상황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금융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지표 부진으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미룰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년 의결권을 갖는 당연직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