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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총재, 연준 채권매입 프로그램 비판에 반박

FX분석팀 on 02/26/2018 - 07:45

현지시간 23일 미 시카고에서 열린 정책 포럼에서 모건스탠리의 데이비드 그린로 이코노미스트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의 제임스 해밀턴 교수,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에단 해리스, 위스콘신 대학의 케네스 웨스트 교수 등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에서 이들은 연준의 자산 매입 정책이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연준의 정책이 미국의 10년물 금리를 내리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서 연준의 정책이 경제에 미쳤던 첫 영향들은 유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패널로 참석한 윌리언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지 않다는 비판에 반박했다.

더들리 총재는 채권 매입의 정확한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채권 매입 정책이 경제에 도움이 됐으며 채권 매입은 연준의 전략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채권 금리 움직임을 보는 것보다 자산 매입이 어떻게 ‘기간 프리미엄’에 영향을 줬는지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채권 매입의 결과로 기간 프리미엄이 분명히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채권 매입은 연준이 금리를 낮은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다면서 따라서 채권 매입을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 중 하나로 가지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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