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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코로나 위험회피 속 혼조세 0.11% 상승

FX분석팀 on 02/24/2020 - 15:45

달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한 한편 대체로 강세를 유지하며 안전통화 대비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0.11%) 상승한99.29 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9% 상승한 1/0853
GBP/USD가 0.30% 하락한 1.2928
USD/JPY가 0.77% 하락한 110.71을 기록했다.

중국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해외 다른 국가들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어 금융시장은 가파른 위험회피 증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증시가 가파르게 떨어지며 안전자산들을 떠받혔고, 외환시장에서 대표적 안전 화폐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최근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다만 유로존 경제의 부진으로 달러가 가장 신뢰도가 높은 통화로 평가 받으며 달러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는 반등했지만 중국과 한국 다음으로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기록되어 올해 도쿄 하계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하기까지 해 엔화에 신뢰도는 결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확산세가 늘어난 것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묵묵부답형 기조를 일관했다. WHO는 최근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세계적 대유행을 보지 않는다고 밝혀 세계인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국가의 확산세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공급 유통망에 차질이 빚어져 올해 1분기 주요국가들에 상당한 경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1월 시카고 지역 전미활동지수가 전월 -0.51에서 -0.25로 상향됐고, 2월 댈러스 지역 기업활동지수는 전월 -0.2에서 1.2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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