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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난 주 고용지표 발표 이후 약세 유지 0.12% 하락

FX분석팀 on 02/08/2021 - 15:39

달러는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결과에 대한 일부 실망감과 부양책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미국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0.12%) 하락한 90.9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1% 상승한 1.2055
GBP/USD가 0.05% 상승한 1.3740
USD/JPY가 0.17% 하락한 105.18을 기록했다.

지난 주 내내 강세를 보인 달러화는 고용지표와 관련한 일부 실망감을 안고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4만 9천 명 증가를 기록, 시장 예상치에 소폭 못 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장 참여자들은 고용지표와 경제의 회복이 코로나 부양책에 달려 있다고 믿으며 부양책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데, 최근 미국 민주당고 공화당 사이에 어느정도 합의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은 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1.9조 달러 부양 예산은 유지하되 1인당 현금 지급안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제안해 공화당의 반발을 희석시키려는 노력을 했다.

다만 상당수 공화당원들이 6천억 달러로 감액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부양책 합의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중기적으로 달러 약세론이 더 우세하기 때문에 아직 달러 강세를 확신할 수 없다며 부양책과 관련한 소식들이 달러 움직임에 열쇠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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