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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부양책 기대감 높아지며 1.20% 상승

FX분석팀 on 02/08/2021 - 16:26

금 가격은 미국의 코로나 대응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반등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9달러(1.20%) 상승한 1,833.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금요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금값은 1,800달러 선을 지지대로 삼아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달러화는 0.12% 하락한 90.92를 기록하여 금 값에 매수세가 붙게 했다.

달러 약세와 금값 반등을 이끄는 재료는 현재 미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CNN에 출연해 “경기부양책이 통과되면 내년에 완전 고용으로 돌아설 수 있다”면서 부양책 통과를 촉구했다.

스톤엑스의 로나 오코넬 전략가는 “옐런 장관이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다만 부양책 패키지는 3월까지는 안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선임 전략가는 “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제시되면서 물가 기대가 올라가 금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금값은 계속해서 줄다리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전략가는 “전반적인 달러 강세에도 금값은 강세를 나타냈다”면서 “금은 1,830달러에서 핵심 기술적 저항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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