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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제조업 지표 호조에 강세 0.28% 상승

FX분석팀 on 11/22/2019 - 15:58

달러는 유로존 제조업 지표가 위축 국면에 머문 반면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호조를 보여 외환시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28%) 상승한 98.18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2% 하락한 1.1021
GBP/USD가 0.61% 하락한 1.2834
USD/JPY가 0.01% 상승한 108.64를 기록했다.

개장 초 독일, 유로존, 영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각각 발표됐다. 독일의 11월 제조업 PMI는 43.8,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는 46.6, 영국의 제조업 PMI는 48.3으로 집계됐다.

각각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선 50을 하회한 위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정보제공업체 IHS마켓 조사 미국의 11월 제조업 PMI예비치는 전월 51.3에서 52.2로 오르며 미국의 강한 제조업 시장을 반증했다.
이에 달러화는 장 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지표의 덕을 크게 보았다.

이 외에 시장의 주목을 끌었던 몇몇 소식이 있었는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신임총재가 임기 첫 연설을 했다. 그는 선진화된 경제 시스템에서 중앙은행이 새로운 통화정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의 임기의 큰 다짐을 내비쳤다.

미-중 무역 협상은 교착 상태를 넘어 결렬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중이적인 표현으로 시장을 의아케 했다.

그는 중국과 합의가 매우 가까운 국면에 있지만 중국이 더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은 합의가 성사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기자의 홍콩과 관련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홍콩을 지지하지만 동시에 시진핑 주석도 지지한다” 라고 다소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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