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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지표 안도/미-중 무역 주시 Stoxx 0.44% 상승

FX분석팀 on 11/22/2019 - 15:36

 

영국FTSE100 지수
7,326.81 [▲ 88.26] +1.22%
프랑스CAC40 지수
5,893.13 [▲ 11.92] +0.20%
독일DAX30 지수
13,163.88 [▲ 26.18] +0.20%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제조업 관련 지표의 양호한 성적으로 상승력을 제공 받은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된 채 큰 변동성은 없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8.26포인트(1.22%) 상승한 7,326.8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92포인트(0.20%) 상승한 5,893.13에, 독일DAX30지수는 26.18포인트(0.20%) 상승한 13,163.8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76포인트(0.44%) 상승한 403.98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해 있는 이번 주간 증시는 대체로 완만히 하락했지만 이날 증시를 이끈 것은 경제지표의 힘이 컸다.

독일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3.8로 지난 10월 42.1 보다 개선됐다. 시장 예상치 42.8도 상회했다.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6.6을 기록, 전월 45.9에서 소폭 올라섰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상회 시 경기 확장, 하회 시 경기 위축을 의미하며 발표된 지표 모두 기준선을 하회한 상태이지만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결과에 투자자들은 안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영국의 11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3으로 전월 49.6에서 하락했지만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하 근거가 강해졌다는 이유로 이날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미-중 무역 문제에 대해서는 굵직한 소식은 없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터뷰는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합의가 아마도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우리보다 더 합의를 원한다”면서 “나는 그렇게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이날 종목별로는 이탈리아 미디어 기업 메디아셋이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벤디가 수년간의 법적 분쟁을 끝내기 위한 시도로 회사 지분의 일부를 손절할 예정이라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온 후 2% 넘게 상승했다.
프랑스 마케팅 솔루션 업체 에덴레드는 기술 시스템 내부 정보에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2.4% 하락했다. 이밖에 벨기에 유미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면서 4%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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