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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 “2022년까지 금리 인상 계획 없다” 0.35% 하락

FX분석팀 on 06/10/2020 - 16:37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모든 정책 기조를 동결하고 현재의 스탠스를 2022년까지 연장할 뜻을 밝히자 재차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35%) 하락한 95.96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41% 상승한 1.1386
GBP/USD가 0.18% 상승한 1.2752
USD/JPY가 0.47% 하락한 107.20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0%수준으로 유지했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각종 부양정책들도 일제히 함께 동결됐다.

연준 위원들은 또 점도표를 통해 오는 2022년 말까지 금리를 현재의 제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상의 중간 금리는 올해 말과 2021년 말, 2022년 말 모두 0.1%로 제시됐다.

2021년 말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본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2022년 말까지 시계에서는 한 명의 위원이 25bp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한 명의 위원은 100bp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다만 연방기금금리의 장기 평균은 2.5%로 지난 12월의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다.

연준은 또 현재 한 달 평균 800억 달러 수준인 국채매입 규모를 앞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준의 발표에 따라서 달러 가치가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경제지표가 나아지더라도 연준의 입장이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장기적인 달러 약세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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