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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연준 비둘기 정책 기조 연장 계획에 1.0% 상승

FX분석팀 on 06/10/2020 - 17:02

금값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6월 통화정책 발표에서 현 정책 기조를 더 연장하여 제로수준의 금리를 2022년까지 유지할 계획을 밝힌 것에 반색해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7.2달러(1.0%) 상승한 1,736.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의 발표는 주춤하고 있던 금값에 큰 호재가 되었다. 지난 주 5월 고용지표의 호조로 연준의 정책 선회 가능성이 생겼지만 연준은 확실한 경제 정상화 이전까지 낮은 금리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의 성명서에 따르면 정책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올해 미국의 경제가 6.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완벽한 회복을 보기전까지 사용 가능한 수단이 모두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기자화견에서 탄탄한 경제 회복까지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장에 관심을 끌었던 수익률곡선 제어 방안은 향후 계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로 최근 일부 경제지표 호조를 환영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른 단계라는 것이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날 결과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금값은 12개월 안에 1,800달러까지 오르고 물가 위협은 잠재적으로 금값을 2,0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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