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시장 관망세 속 0.16% 하락

7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일 대비 0.155(0.16%) 내린 95.045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1597
GBP/USD가 전일 대비 0.04%하락한 1.2939
USD/JPY가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11.39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간에 팽팽히 당겨진 무역전쟁이라는 이슈가 시장의 불확실성과 긴장감을 키우고 있던 가운데 이날 추가적인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달러가 주춤해지며 유로화, 파운드화 등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은 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며 서로를 위협했다. 이런 긴장감이 무역업계의 우려를 낳아 달러를 안전자산으로서 더 선호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달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었다.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달러의 강세를 점치고 있다. 무역전쟁과 더불어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검토 방안 등이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