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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무역전쟁 완화 가능성에 소폭 상승

FX분석팀 on 03/29/2018 - 17:30

29일(현지시간) 달러가 소폭 올랐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협상의 조짐을 보이며 한결 완화되자 달러가 상승흐름을 이었다.

뉴욕외환시장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2% 오른 90.07을 기록했다.

이날 미 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연 5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6월 초까지 적용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치며 ‘공론화 과정을 위해 의견을 조율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증시에 도움이 됐고, 달러도 강세를 이었다.

다만 이날엔 달러가 강세흐름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의 환율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현상으로서, 전 거래일에 달러/엔의 환율이 너무 가파르게 오른 나머지 상승폭을 되돌리며 달러의 과도한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117% 하락한 106.43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487% 떨어진 1.2301달러(달러상승, 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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