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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매파 연준 전망 지속 0.19% 상승

FX분석팀 on 04/06/2022 - 15:47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연달아 내 놓으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19%) 상승한 99.62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8% 하락한 1.0894
GBP/USD가 0.07% 하락한 1.3065
USD/JPY가 0.15% 상승한 123.79를 기록했다.

전날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현재 물가 상승률 수준이 너무 높은 점을 우려하며 속도감 있는 긴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속적인 금리 인상과 이르면 오는 5월에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합친 영향으로 올해 안에 연준의 정책이 보다 중립적인 위치로 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에 필요하다면 연준이 더 강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오는 5월 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당국자들이 50bp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연준의 매파적 행보를 거듭 확인했다.

조지 총재는 이날 “50bp 인상은 우리가 다른 것들과 함께 고려해야 할 옵션(선택지)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NBA의 외환전략 글로벌 헤드인 레이 아트릴은 “브레이너드의 발언이 지금 우리의 미국채 수익률 상승과 미국 달러화 강세의가장 근접한 원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가 달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달러인덱스에서 그 비중을 감안하면 달러를 유로-달러 환율과 분리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는 최근 제재 확대에 대한 논의가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었다”면서 “이는 유로존 경제에 대한 악재가 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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