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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국채금리 강세 속 버티기 0.01% 상승

FX분석팀 on 04/06/2022 - 17:01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에도 1,920달러 부근에서 지지가 발생하며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0센트(0.01%) 상승한 1.927.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 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통상 채권 금리의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기회비용을 높여 금의 자산 가치를 떨어트린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2.6%를 상향 돌파했다.

한편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전자 거래에서 반등했다.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목표치를 웃돈 인플레이션에 50 베이시스포인트(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을 것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불확실성으로 3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5월 FOMC에서 대차대조표의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논의했다. 월별 상한으로는 국채 600억 달러와 MBS 350억 달러가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금은 인플레이션의 대표적인 헤지 수단으로 인플레 우려가 불거질 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짐 위코프 킷코닷컴의 선임 분석가는 채권 금리 급등이 지속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 가격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금은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이었다”며 “최근 금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향후 몇 달 동안 금과 은 가격에는 상방 탄력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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