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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경제 회복 기대 지속하며 재차 하락 0.31% 하락

FX분석팀 on 06/08/2020 - 15:09

달러는 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경제 재개방으로 인한 경제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재차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31%) 하락한 96.6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4% 상승한 1.1300
GBP/USD가 0.47% 상승한 1.2723
USD/JPY가 1.14% 하락한 108.32를 기록했다.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가 성행함에 따라 그 동안 안전자산 역할을 해 왔던 달러화는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코로나 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기존 보다 2배 가까이 확대하면서 유로화의 강세가 거센데다, 지난 5월 말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경제 재개방을 시행함에 따라 극적인 경기 회복 기대도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 재확진자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점은 불안요소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제로에 도달하고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여러 불안요소를 상쇄시키고 있다.

이번 주 10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주 고용지표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고용지표 결과가 급작스런 매파 선회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상승,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심리 속에서 큰 거래를 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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