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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난 주 급등 피로감 느끼며 숨고르기 Stoxx 0.32% 하락

FX분석팀 on 06/08/2020 - 14:43

 

영국FTSE100 지수
6,472.59 [▼ 11.71] -0.18%
프랑스CAC40 지수
5,175.52 [▼ 22.27] -0.43%
독일DAX30 지수
12,819.59 [▼ 28.09] -0.22%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간 첫 거래일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규모 확대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연일 급등했던 유럽증시는 다음 소재거리들을 주시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1포인트(0.18%) 하락한 6,472.59에, 프랑스CAC40지수는 22.27포인트(0.43%) 하락한 5,175.52에, 독일DAX30지수는 28.09포인트(0.22%) 하락한 12,819.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0포인트(0.32%) 하락한 374.12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온 유럽증시는 지난 주 극도의 상승력을 불태웠다. ECB의 정책 확대 발표가 도화선이 되고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 한 결과를 낸 것이 투자심리를 고취시켰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유럽 시장은 3주간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오늘 하락 출발했다”며 “시장은 모든 경제 지표를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제 재개방에 대한 낙관론이 분위기를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4월 역대 가장 큰 폭인 17.9% 급감하면서 코로나의 악영향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봉쇄 해제 조치가 경제활동 및 5월, 6월 산업생산의 강한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소한 독일 산업에서는 즉각적인 반등 조짐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한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이번 주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 도입을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지난달 인수를 위해 경쟁사 길리어드에 접촉했다는 보도 이후 2.6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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