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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비농업 고용 강화에도 임금 상승 둔화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3/08/2024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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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실업률이 예상보다 오르고, 임금 상승률 역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27만5000명 증가해 직전 월 22만9000명 증가보다 개선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다만 강력한 증가세로 시장을 놀라게 했던 1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35만3000명 증가에서 22만9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2월 실업률 3.7%로 1월과 변함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9%로 올랐다. 미국 CNBC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5%로 전월과 변함없는데 실업률이 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고 평가했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다소 둔화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년 전에 비해 4.3% 오르며 1월 수치이자예상치인 4.4%보다 낮았다. 전월 대비로도 0.1% 오르는 데 그치며 1월 0.5%와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1월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수정된 것이 고무적이며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것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출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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