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혼조세 속 다우 또 ‘사상 최고’ 마감 (종합)

다우존스 산업지수
18,847.66 [△39.78] +0.21%

S&P500 지수
2,164.45 [▼3.03] -0.14%

나스닥 종합지수
5,237.11 [△28.31] +0.54%

11일 뉴욕증시는 혼조세 속에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5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들이 하락해 ‘트럼프 효과’를 희석했다. 다만 규제완화와 금리상승 기대감에 금융주들의 랠리는 이어졌다.

타리크 자하이어 티케캐피탈 트레이더는 몇 주 후 OPEC이 감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더라도 시장에는 원유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가 현재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 트럼프 시위 역시 시장의 우려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트럼프가 이번 시위를 두고 ‘언론의 충동질에 따른 전문 시위꾼들의 불공정한 행위’라고 비난해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