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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제금값, 6.2% 급락.. 5일 연속 하락

FX분석팀 on 11/14/2016 - 08:13

현지시간 11일 국제 금값이 5일 연속 하락하며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6.2% 급락하며 3년 4개월 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구리 가격은 이번 주에만 10.8% 급등하며 약 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42.1달러(3.3%) 급락한 온스당 1224.3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6.2% 떨어졌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트럼프 정부에서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인상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 은 가격은 1.355달러(7.2%) 급락한 온스당 17.382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5.4% 내렸다.

백금과 팔라듐도 각각 3.9%와 1.7% 하락했다. 백금은 이번 주에만 6.1% 떨어진 반면 팔라듐은 9.6% 올랐다.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2센트(1.7%) 하락한 2.509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0.8% 급등하며 2011년 10월 28일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이 사회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을 공약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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