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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코로나 재확산 불안 속 기술주 강세에 혼조세 Dow 0.44% 하락

FX분석팀 on 06/28/2021 - 17:2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283.27 [▼ 150.57] -0.44%
S&P500지수
4,290.61 [▲ 9.91] +0.23%
나스닥 종합지수
14,500.51 [▲ 140.12] +0.98%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공포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4,283.27에, S&P500지수는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12포인트(0.98%) 상승한 14,500.5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델타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이 봉쇄 조치를 유지하거나 강화하고 있고, 일본이 도쿄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시기에 코로나 확산이 거세질 우려가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델타 바이러스 확진자 사례가 보고 되고 있는데다, 지난 주말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 접종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코로나 이슈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가치주의 시대가 마무리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경제 성장세가 지속하더라도 경제 지표의 ‘서프라이즈’가 다소 완화되면서 경기 민감주의 강세 역시 점차 잦아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스케 뱅크의 프랑크 올랜드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번 회복은 아직 갈 길이 남았고 여전히 강한 성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성장 모멘텀의 절정은 지났을 수 있고 경제 지표가 덜 인상적일 수 있어서 그것이 우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크루즈 운항사 카니발은 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한다는 소식에 6.97% 내렸다.

인텔리아 테라퓨틱스는 긍정적인 트랜스티레인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개발 1상 임상시험 결과 예비치를 발표한 이후 50.2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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