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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코로나 봉쇄 조치 해제 기대에 강세.. 일부 경계 목소리도.. Dow 0.56% 상승

FX분석팀 on 05/05/2020 - 17:34

 

다우존스 산업지수
23,883.09 [▲ 133.33] +0.56%
S&P500지수
2,868.44 [▲ 25.70] +0.90%
나스닥 종합지수
8,809.12 [▲ 98.41] +1.13%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봉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대부분 주들이 경제 활동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섣부른 경제 재개가 또 다시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며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33.33포인트(0.56%) 상승한 23,883.09에, S&P500지수는 25.70포인트(0.90%) 상승한 2,868.4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8.41포인트(1.13%) 상승한 8,809.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피해가 극심한 뉴욕주와 켈리포니아주가 다음 주 15일 봉쇄 조치를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켈리포니아주는 이번 주부터 일부 업종에 대해 영업 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게빈 뉴섬 켈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주 8일 금요일에 상황을 봐서 더 많은 업종들에 경제 활동 재개를 허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TCW의 다이앤 재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캘리포니아가 경제 재개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말 그대로 대형버스고 이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다.

스캇 고틀립 전 미 식약처(FDA) 국장은 봉쇄 완화가 코로나 환자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여러 주가 경제 재개를 시작하고 항공 여행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미국 내에서 많은 바이러스 확산이 있다”며 “이번 달에는 이 숫자를 내려가게 할 방법이 없고 많이 늘어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분기 일부 경제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면서도 비관적인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실업률 증가를 거론하고 회복이 굉장히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자동차 렌털 회사인 허츠 글로벌 홀딩스의 주가는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16.43% 급락했다.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의 주가는 코로나로 소고기 값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6.82% 내렸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이날도 4.51% 하락했으며 영화관 체인 AMC네트웍스의 주가는 4.31% 내렸다.

반면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주가는 이번 주말까지 85% 이상의 점포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히며 1.40% 올랐다.

가구 유통회사 웨이페어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23.6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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