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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지표 호조/증세 우려 완화 Dow 0.67% 상승

FX분석팀 on 04/23/2021 - 16:48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43.49 [▲ 227.59] +0.67%
S&P500지수
4,180.17 [▲ 45.19] +1.09%
나스닥 종합지수
14,016.81 [▲ 198.40] +1.44%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27.59포인트(0.67%) 상승한 34,043.49에, S&P500지수는 45.19포인트(1.09%) 상승한 4,180.1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40포인트(1.44%) 상승한 14,016.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 회복 낙관론에 집중했다. 이날 발표된 IHS마켓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0.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63.1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신규주택 판매는 연간 환산 기준 전월 대비 20.7% 증가한 84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88만8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전날 바이든 행정부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본이득세율을 기존 20%에서 39.6%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증시에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골드만삭스 등 전문기관들이 자본이득세율이 의회를 거쳐 28%까지 올리는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눈치다.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39.6%의 세율은 바이든 캠프의 공약과 대체로 맥을 같이 하며 충격을 줄 만한 것은 아니지만 위험자산 매도세가 발생한 것은 시장이 악재에 더욱 민감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 27~28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결과를 발표한다. 연준이 비둘기 스탠스를 유지할 경우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다면 더 없는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종목별로는 전날 호실적을 공개한 스냅의 주가는 이날 7.50% 급등했다.

내주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은 1.80% 상승했다.

반면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스의 주가는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상 임상 지원을 중단한다는 소식으로 24.97% 급락했다.

코인베이스는 5만 달러가 붕괴한 비트코인을 따라 0.6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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