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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 주시/바이든 역풍 우려 속 혼조세 Dow 0.12% 하락

FX분석팀 on 01/25/2021 - 17:05

다우존스 산업지수
30,960.00 [▼ 36.98] -0.12%
S&P500지수
3,855.36 [▲ 13.89] +0.36%
나스닥 종합지수
13,635.99 [▲ 92.93] +0.69%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흐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책들에 대한 우려의 시선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8포인트(0.12%) 하락한 30,960.00에, S&P500지수는 13.89포인트(0.36%) 상승한 3,855.3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2.93포인트(0.69%) 상승한 13,635.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무한 반복하며 치열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실적 기대가 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여러 불확실성을 가늠하며 대체로 혼조 관망 흐름을 나타낸 것이다.

S&P 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분의 1 이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3분의 1 이상이 이번주 실적을 공개한다. 스타벅스, 버라이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6일에,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이 오는 27일에 성적표를 내놓는다.

몇 달간 지속한 자택 대피령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과 피해를 본 기업이 뚜렷하게 나뉘었다. 회사와 가정들이 원격으로 운영하면서 디지털 기술 사용을 늘려 대형 기술주들은 주로 수혜주로 여겨진다. 지난주 넷플릭스는 좋은 실적을 내놔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를 자극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각종 정책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붉어지는 점 또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에 지우기에 나서며 증세, 친환경 사업, 강한 부양책, 최저임금 인상, 친중 친글로벌 외교 정책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정확히 정 반대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어 각종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분석이 파다해지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급증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증시가 30% 밀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경제지표는 혼조세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12월 전미활동지수는 0.52로, 전월의 0.31에서 상승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컨센서스인 0.10보다 높았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 지수는 1월에 7.0으로, 전월 10.5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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