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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악화+유가하락 영향에 일제히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10/12/2016 -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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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 영향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산유량 감축에 동의 발언에도,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 감축의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1%) 낮아진 배럴당 50.79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의 분위기는 전날과 같지 않았다. WTI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51.3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7월15일 배럴당 51.41달러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푸틴 대통령의 산유량 감축 동의 발언에 따라 유가는 상승한 바 있다.

푸틴의 발언에 따른 효과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과 러시아의 산유량 감축 시점이 언제가 될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IEA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OPEC이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내년 중반까지 공급과잉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에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베델 대학에서 가진 한 회의 자리에서 자신의 견해는 물가 상승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제가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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