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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중 협상 기대감에 최고치 랠리 Dow 0.42% 상승

FX분석팀 on 11/04/2019 - 17:05

 

다우존스 산업지수
27,462.11 [▲ 114.75] +0.42%
S&P500지수
3,078.27 [▲ 11.36] +0.37%
나스닥 종합지수
8,433.20 [▲ 46.80] +0.56%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1단계 협정 서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고취되며 일제히 완만한 랠리를 펼친 한편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75포인트(0.42%) 상승한 27,462.11에, S&P500지수는 11.36포인트(0.37%) 상승한 3,078.2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6.80포인트(0.56%) 상승한 8,433.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의 무역 협상 발언이 개장 후 위력을 발휘하며 이날 증시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합의에 서명할 것을 확신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체 해 곧 새로운 회담 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대중 관세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고 오는 13일에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스 장관은 화웨이 거래 기업에 대한 라이선스가 조만간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대부분 기업들이 시장 예상을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점도 증시에 상승력을 제공했다.
시장 조사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356개 기업 가운데 75.8%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만 연내 남은 기간 증시 분위기가 점차 가라앉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 시킬 것을 암시하여 더 이상의 상승 호재가 부재할 수 있을뿐더러 기술적으로 최고치를 찍은 주요지수들이 부담감에 큰 상승폭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맥도날드와 언더아머의 주가 급락이 두드러졌다. 맥도날드는 스티브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를 퇴출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에 3% 이상 떨어졌다.
요가복 업체 언더아머는 감독 당국이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20% 가까이 내리 꽂혔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우버가 2% 가까이 내렸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실적 호조에 기대 A주와 B주가 각각 1% 내외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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