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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물가지표 대기하며 약세 Dow 0.20% 하락

FX분석팀 on 06/27/2022 - 17:40

 

다우존스 산업지수
31,438.26 [▼ 62.42] -0.20%
S&P500지수
3,900.11 [▼ 11.63] -0.30%
나스닥 종합지수
11,524.55 [▼ 83.07] -0.72%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물가지표를 대기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20%) 하락한 31,438.26에, S&P500지수는 11.63포인트(0.30%) 하락한 3,900.1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3.07포인트(0.72%) 하락한 11,524.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기술적 반등을 모색했지만 내구재수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에 경기 침체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경기 침체 신호인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 내구재 수주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기업들이 여전히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는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7% 늘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4월 0.4%(수정치) 늘어난 데서 증가세가 한층 강화된 것이자 0.1% 늘어날 것이란 월가 전망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시장은 오는 30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유가 회복이 에너지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브라이트 트레이딩 LLC의 트레이더인 데니스 딕은 로이터 통신에 “지난주에 좋은 랠리를 펼쳤기 때문에 오늘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주에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오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종목”이라고 밝혔다.

인프라스트럭쳐 캐피탈 메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제이 햇필드는 “우리는 분기에 바닥을 쳤다고 생각한다”면서 “6월은 실적 발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약하며, 우리는 6월까지 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골드만삭스가 로빈후드(HOOD)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주가는 상승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COIN)에 대한 등급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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