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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ECB ‘양적완화 축소 연장’ 결정에 약보합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08/2016 -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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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연장 소식에 약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이날 ECB는 현재 월간 800억유로인 자산매입(QE) 규모를 600억유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다만 내년 3월까지로 돼 있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시한을 내년 말까지 9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또한 -0.40%인 예치금 금리보다 낮은 수익률의 채권도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만기가 2년보다 적게 남은 채권도 살 수 있도록 매입대상 채권의 범위를 확대했다.

ECB의 발표 직후 유로화의 가치는 급등락했다. QE 축소 소식으로 유로는 한 때 1% 가까이 급등했으나 QE 시한이 연장된 점과 -0.4% 아래 수익률의 단기국채도 매입대상에 포함했다는 소식에 1% 가까운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EUR/USD는 0.86% 내린 1.066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 등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으면 양적 완화 규모와 기한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2월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하락해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명 감소한 25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조사치 25만5000명에 거의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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