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파월 발언 등 주시하며 하락 출발

[뉴욕개장] 파월 발언 등 주시하며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9/08/2022 - 11:19

다우존스 산업지수
31,353.00 [▼228.28] -0.72%

S&P500 지수
3,950.66 [▼29.21] -0.73%

나스닥 종합지수
11,690.72 [▼101.18] -0.86%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고강도 긴축 행보를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카토 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때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긴축 의지를 다시 강조하면서 시장의 9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86%까지 올랐다.

파월은 연준과 자신의 견해는 연준이 해왔던 것처럼 지금 솔직 담백하고 강력하게 행동해야 하며, 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역사는 너무 이른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경고를 보낸다며 인플레이션에 있어 섣불리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해 이른 정책 전환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도 75bp라는 자이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해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CB는 이날 주요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해 지난 7월의 50bp 금리 인상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였다.

이번 금리 결정은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미국의 실업 관련 지표는 또다시 개선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22만2000명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만5000명을 밑돈다.

전문가들은 침체 우려에도 경제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점에서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