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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급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3/18/2020 - 11:27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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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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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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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 경제 침체 우려로 급락 출발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금융위기 당시 고점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부양조치와 미 정부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 제안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올랐지만, 이날은 다시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필수적인 여행을 제외하고 캐나다와의 국경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무역은 이번 조치를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전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회동에서 행정부가 경제 안정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실업률이 최고 20%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 대비 1.5% 감소한 159만9000채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149만채보다 양호했다. 반면, 건설허가건수는 5.5% 감소한 146만4000채를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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