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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EUR/USD 향후 3개월 동안 하락세 보일 듯.. “하반기 다시 반등”

FX분석팀 on 03/15/2022 - 09:21

15일(현지시간)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가 EUR/USD 환율이 올 하반기께 다시 반등하기 전, 향후 3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노무라는 향후 EUR/USD 환율 하방 압력 재료로 작용할 요인으로는 높은 러시아 가스 및 석유 의존도로 인해 촉발된 유럽 에너지 가격 급등, 식품 물가 상승, 유럽 내 일부 은행에 대한 제재 비용 등이 있다.

노무라는 이러한 리스크를 고려해 EUR/USD 환율이 올 2분기께 유로당 1.08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은행은 지정학적 위기가 촉발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지속돼 올 3분기께 공장이 폐쇄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EUR/USD가 유로당 1.02~1.03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EUR/USD 환율이 올 3분기께 유로당 1.10달러대로 상승하는 등 강한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 말께 유로당 1.14달러, 내년 말까지 유로당 1.20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 완화, 이란 핵 협상 가능성, 석유수출기구(OPEC)의 예상을 상회하는 석유 생산량, 유로존 성장 전망의 긍정적 전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정책 정상화 기대 증가 등이 발생할 경우 EUR/USD 환율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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