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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에리언, 전쟁발 인플레 급등.. “연준 선택지 없다”

FX분석팀 on 03/15/2022 - 09:26

1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10% 넘게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엘 에리언은 이번 전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은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는 이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안 됐다며 인플레이션을 다룰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과 운송 문제 악화 등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엘 에리언은 작년 11월까지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했지만, 공평하게 말하면 인플레이션에는 ‘푸틴’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렇다고 연준이 연내 7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며, 7차례 금리 인상이라면 미국 경기는 침체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이는 연준의 대처가 늦었던 데 따른 대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지난 1970~1980년대 이후 없었던 불편한 인플레이션 시기가 최소 12개월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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