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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대기/코로나 봉쇄 완화 0.14% 하락

FX분석팀 on 04/28/2020 - 15:35

금 가격은 이날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하는 움직임이 컸고, 세계 각국 정부가 코로나 봉쇄 조치를 서서히 완화시키고 있는 점은 위험선호를 가중시켜 안전자산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4달러(0.14%) 하락한 1,722.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부터 기준금리 인하 및 대거 부양책을 시행한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내 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 정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난 수주 동안 그랬듯 연준이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또 다른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일선 주 정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며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므누신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연준의 주식 매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정책을 동결하더라도 현재 작동하고 있는 정책들로 인해 달러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 값은 상승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미 재무부와 공조하여 계속해서 달러를 찍어 내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가 아직 안심 단계에 이르지 못하는 점은 안전수요를 굳건히 지지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코로나 봉쇄 조치를 서서히 해제 하고 있다. 미국은 일부 주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있고, 유럽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은 다음 달 초중순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건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을 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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