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위험선호 개선되며 약세 0.13% 하락

금값, 위험선호 개선되며 약세 0.13% 하락

FX분석팀 on 12/20/2019 - 15:47

금 가격은 미-중 무역 합의 진전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감소하면서 증시가 완만한 랠리를 펼쳐 상대적으로 안전선호는 후퇴하여 소폭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0달러(0.13%) 하락한 1,481.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미 농산품 구매를 시작했음을 알리며 1단계 합의 서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노딜 브렉시트가 우려가 붉어졌던 영국에서는 하원 의회가 브렉시트 수정 법안을 가결시키면서 일부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번 주 무겁게 짓누르던 위험요소들이 완화됨에 따라 증시와 같은 위험자산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행렬이 늘면서 금값이 소폭 후퇴한 것이다.

이달을 끝으로 더 이상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관련한 재료를 활용할 수 없게 된 금은 방향성을 상실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2020년 내내 금리를 동결시킬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파면하고 자신이 원하는 금리인하 정책을 펼칠 만한 인물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탄핵 정국에 휘말린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대체로 여론은 이번 탄핵 문제를 냉담하게 바라보며 실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