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소폭 하락 마감…주간기준 상승 0.27%↑

11일(현지시간)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주간기준으로는 4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며, 연준의 금리인상에 몰렸던 불안감이 덜어진 결과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6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나, 연 내 총 4차례 이상의 가파른 금리인상에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60달러(0.1%) 떨어진 1320.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상승했다.

중동지역의 위기가 고조되며, 미 채권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금값에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채권금리는 3%대에서 재차 밀려 2.97%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약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의 투자가치를 돋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