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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주말 앞두고 소폭 하락세 WTI 0.9%↓

FX분석팀 on 05/11/2018 - 16:09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유가는 주말을 앞두고 이익실현 등 조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6달러(0.9%) 하락한 7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1.4% 올랐다.
런던ICE선물거래소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42달러(0.54%) 내린 77.0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으로 3년여 래 최고수준으로 오른 유가는 이날 주말을 앞두고 이익실현 등 숨 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또한 이번 조치로 이란의 원유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리라는 우려는 여전하지만, 미국과 다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리리라는 기대감이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사상 최대치인 일평균 1070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에 비해 27% 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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