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바이든 부양책 확대 기대 속 1.64% 상승

금값, 바이든 부양책 확대 기대 속 1.64% 상승

FX분석팀 on 01/20/2021 - 19:56

금 가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6번째 대통령직에 취임 한 가운데 부양책 확대 기대감이 작용하며 크게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0.30달러(1.64%) 상승한 1,868.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취임함에 따라 향후 부양책 확대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 2조 달러 부양책 확대와 다음 달 추가 부양책 발표를 공언하며 코로나 사태 동안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미국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서 “트레이더들은 바이든의 연설을 고대하고 있고 전날 재닛 옐런 재무부 후보자의 발언은 계속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OCBC뱅크의 하위 리 이코노미스트는 “금이 2천 달러를 경신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리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게 되면 시스템에 더 많은 현금이 생길 것이고 사람들은 물가에 대해 신경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금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코로나 종결 단계에 미국 경제가 회복 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스멀스멀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르는가 하면 달러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 투자자들은 이를 경계하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