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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완화 여파 지속/수요 회복 기대 WTI 1.03% 상승

FX분석팀 on 04/28/2021 - 16:52

유가는 전날 OPEC+가 감산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결정한 여파가 지속되며 연일 상승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도 유가를 지지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65센트(1.03%) 상승한 배럴당 63.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98% 상승한 배럴당 67.07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 산유국연합체 OPEC+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감산 완화 방침을 결정하면서 유가에 상승력을 제공했다.

특히, OPEC+가 인도에서의 코로나 사태 악화에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속됐다.

타마스 바가 PVM 오일 어소시에이트는 “시장은 코로나가 최종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의해 뒷받침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유 재고가 소폭 늘었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유가 강세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만 배럴 증가한 4억9310만7000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9만2000 배럴 늘어난 2억3507만4000 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334만2000 배럴 줄어든 1억3904만9000 배럴로 집계됐다.

밥 야거 미즈호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는 “최근 유가 시즌과 온라인 트럭 배송 사이에 디젤에 좋은 숫자가 있다”면서 “이 기간은 증류수 시장에 놀라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유럽에서 예방 접종 캠페인이 가속화되고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6개월 동안 역사상 가장 큰 석유 수요 증가가 520만 배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5월에 국제 여행 제한을 완화하면 제트 연료 수요가 150만 배럴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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