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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 지속 WTI 0.69% 상승

FX분석팀 on 11/26/2019 - 15:23

유가는 미-중 무역 협상 관련 새로운 소식이 부재하면서 증시가 주춤거린 한편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작용하며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40센트(0.69%) 상승한 배럴당 58.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01% 상승한 배럴당 64.29달러를 기록했다.

OPEC은 다음 달 12월 2일 정례회의를 갖는다. 시장 참여자들이 주시하는 것은 현 수준의 감산을 연장하는 것이 결정될 것이냐는 문제다.

당초 추가 감산에서 일보 후퇴한 정책이지만 내년 3월까지로 마무리되는 감산 수준이 3개월 연장하여 내년 6월까지 지속된다면 유가에는 확실히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OPEC에 다소 비협조적이었던 러시아와 사우디가 다시 감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OPEC의 감산 연장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는 기술적으로 고점 부담에 막혀 있지만 미-중 협상이 낙관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과 결부된 만큼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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