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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증시 혼조 틈타 반등 0.46% 상승

FX분석팀 on 11/26/2019 - 15:07

금 가격은 미-중 무역 협상 관련 호악재 없이 조용한 흐름을 보인 상황에서 증시 등 위험자산 움직임이 주춤거리는 틈을 타 소폭 반등하여 중요 매물대에 걸쳐 있게 되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6.7달러(0.46%) 상승한 1,461.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강한 상승세를 보인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날 잠잠했다.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이 재형성됐지만 새로운 소식이 부재한 동시에 28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어 투자는 극도로 제한 받았다.

금 값은 전날 기술적 지지선인 1,450달러 목전에 두고 반발력을 발휘하고 있다. 1,450달러 선을 돌파당하면 본격적인 하락장의 시그널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비쳤다. 낙관적 의견과 비관적 의견이 맞물린 것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연설을 통해 통화정책 수준의 적절성을 강조하고 물가 목표 2% 달성이 가능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면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4분기 미국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재고 감소의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추론하면서 4분기 위축을 전망했다. 다만 물가 목표 2% 달성에 대해서는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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