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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0달러 다시 회복 WTI 0.78% 상승

FX분석팀 on 09/22/2023 - 18:09

유가는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전망 우위가 계속 점철되면서 전날 하락을 딛고 다시 90달러대를 회복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0.70달러(0.78%) 상승한 배럴당 90.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57% 상승한 배럴당 93.8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러시아의 원유 수출 일시 중단 소식과 미국 원유 시추 장비 감소 등의 여파에 유가는 다시 지지됐다.

투자자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유지와 러시아의 수출 중단 소식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수출 중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따라 원유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이날 JP모건은 글로벌 에너지 업종 전체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유가가 150달러대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JP모건은 내년 브렌트유가 배럴당 90~110달러, 내후년에는 배럴당 100~120달러, 2026년에는 배럴당 15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 캐피털 마켓 분석가는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무기화 전략을 완전히 끝내지 않았다는 신호”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조치에 경고 신호를 보내지는 않았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싸우는 바이든 행정부에 확실히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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