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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 확산 vs 경제 회복 낙관 WTI 0.61% 상승

FX분석팀 on 07/06/2020 - 17:22

유가는 전 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다시 거세지면서 경계감이 재발했지만 주요국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경제 회복 낙관론도 형성되어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센트(0.61%) 상승한 배럴당 40.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65% 상승한 배럴당 43.08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40달러를 회복한 유가는 연일 호악재가 겹치는 와중에 방향을 택하지 못하고 관망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 재개 이후 경기 회복 낙관론과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은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확신을 아직 완전히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유로존 5월 소매판매가 17.8% 급증하면서 증시 등 위험자산에 상승 압력이 가해졌지만 유가에는 효력이 없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선박과 항공기의 수요회복 없이는 유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다는 것이 중론으로 모아지면서 수요와 관련한 명확한 소식 없이 유가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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