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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에 강세 유지 0.33% 상승

FX분석팀 on 07/06/2020 - 16:20

금 가격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경기 부양 기대 펀더멘털로 강세 지지를 받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겹치며 주간 첫 거래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0달러(0.33%) 상승한 1,795.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급등과 유로존 경제 지표의 호조로 위험선호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등 위험통화들이 상승하며 달러가 위축되자 금값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이다.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금값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이상 넘어서며 지난 4~5월 때 보다 더 극심한 확산세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주말 독릭기념일 연휴에 정부의 야외활동과 불꽃놀이 제한 명령에도 시민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바이러스 확산이 전혀 통제되지 않아 이번 주도 확산세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리언볼트의 아드리안 애시 전략가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 슬럼프, 중국과 홍콩 간의 지정학적 긴장감 악화, 미 대선을 앞둔 우려,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등은 계속해서 금값을 끌어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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