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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로존 소매 급증/기술주 주도 Dow 1.78% 상승

FX분석팀 on 07/06/2020 - 17:33

 

다우존스 산업지수
26,287.03 [▲ 459.67] +1.78%
S&P500지수
3,179.72 [▲ 49.71] +1.59%
나스닥 종합지수
10,433.65 [▲ 226.02] +2.21%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소매판매 급증으로 경제 회복 낙관론이 재차 살아났고, 미국의 주요 IT 회사들의 주식이 랠리를 펼쳐 일제히 강하게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67포인트(1.78%) 상승한 26,287.03에, S&P500지수는 49.71포인트(1.59%) 상승한 3,179.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26.02포인트(2.21%) 상승한 10,433.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에서의 확연히 눈에 띄던 경제지표 개선이 유로존에서도 발현되며 세계 금융시장에 위험선호가 강화되었다.

유로존 5월 소매판매는 17.8% 급증하여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앞선 열렸던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5.71% 급등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여세를 몰아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면서 기술주 기업들의 강세에 편승하며 더욱 상승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모두 최소 2%씩 급등했다. 아마존은 창립 역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어 섰다. 넷플릭스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테슬라도 13.48% 폭등해 5거래일 연속 랠리로 사상 최고를 갈아 치웠다. 테슬라의 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예상을 웃돌았다. 특히, JP모간은 테슬라의 주가 목표치를 상향했다.

이에 미국 4대 기술주, 이른바 ‘MAGA'(MS, 애플, 구글, 아마존)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처음 완전체로서 시총 1조달러 클럽이 다시 조성됐다. 아마존은 5.77% 오른 3,057.04달러로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주가 3천달러를 돌파했다. 넷플릭스는 493.81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날 음식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를 인수한 우버는 6% 올랐다.

이날 시장에서는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손실을 떠안은 버핏은 에너지업체 도미언에너지의 천연가스 자산과 관련 부채를 1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도미언에너지는 11% 급락했고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는 2.4% 올랐다.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6% 뛰었다. 우버가 식품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를 26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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