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 코로나 급확산 부담 WTI 0.71% 하락

국제유가, 코로나 급확산 부담 WTI 0.71% 하락

FX분석팀 on 12/07/2020 - 16:34

유가는 연이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부담감으로 작용해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3센트(0.71%) 하락한 배럴당 45.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10% 하락한 배럴당 48.71달러를 기록했다.

연내 코로나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펜데믹 기간 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추운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졌으며, 이미 주요 국가의 도시들이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 종결은 여전히 먼 길로 보인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독일 및 한국에서는 엄격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OPIS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소비는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20년 넘게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OPEC+의 거래에 따라 장기 브렌트 가격 전망을 기존 45달러에서 37.50달러로 상향했으며, 장기 WTI 가격 전망을 기존 42.50달러에서 45달러로 올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