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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책 논의 주시하며 혼조세Dow 0.49% 하락

FX분석팀 on 12/07/2020 - 16:43

 

다우존스 산업지수
30,069.79 [▼ 148.47] -0.49%
S&P500지수
3,691.96 [▼ 7.16] -0.19%
나스닥 종합지수
12,519.95 [▲ 55.71] +0.45%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대체로 부양책 통과에 낙관적 분위기가 흐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취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7포인트(0.49%) 하락한 30,069.79에, S&P500지수는 7.16포인트(0.19%) 하락한 3,691.9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5.71포인트(0.45%) 상승한 12,519.9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의회에 초당파 의원들이 제시한 9천 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기초로 부양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초당파 의원들은 연내 부양책 통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CNN에 따르면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은 전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합의에 가까워졌으며 이르면 월요일에 타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법안 문구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월요일에도 입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너 의원은 또 아직 공화당이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음에도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충분한 표가 있을 것이라고 꽤 강하게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을 마련한 또 다른 초당파 의원인 공화당의 빌 카시디 상원의원도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최종 문구가 아마도 이번 주 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디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9천80억 달러 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란 의사를 밝혔다”면서 “나올 수 있는 법안은 9천80억 달러 하나뿐이며, 이것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 법안을 지지하리란 것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후 부연 설명을 통해 이 발언은 매코널 대표가 주장하는 더 작은 부양책을 지지한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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