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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마감 WTI 1.2%↑

FX분석팀 on 06/05/2018 - 15:24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반등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루 100만 배럴 증산에 돌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그 간 하락폭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흐름을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7달러(1.2%) 상승한 65.5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8월물은 0.26달러 가량 오른 75.03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존 감산조치에 대한 출구전략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또한 관련 소식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OPEC 회원국에 하루 100만 배럴의 산유량 확대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180만 배럴로 제한해 왔지만,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로 감소한 원유 공급분을 상쇄하기 위해 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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