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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인도 코로나 재확산 주시하며 이틀만에 반등 WTI 0.73% 상승

FX분석팀 on 04/22/2021 - 16:15

유가는 인도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45센트(0.73%) 상승한 배럴당 61.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34% 상승한 배럴당 65.5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전 세계에 다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주시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틀 연속 하락했던 지점이 기술적 지지 영역이라 판단하고 악재 속 줏어담기 거래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뿐 아니라 일본과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전날 하루 사망자가 300명 가까이 나오는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이 밖에 리비아의 원유 생산 감소는 유가의 일부 호재가 되고 있다. 리비아는 하루 평균 100만 배럴 생산을 감소시켰고, 이후 예산 문제로 인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짐 리터부시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트 사장은 “현재 리비아 공급이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약세를 견디기에 충분할만큼 이번 주 부담을 주고 있지만 아직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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